봄은 골린이들을 설레게하는 계절이다. 겨울에 연습했던 샷을 이제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많은 사람들이 첫 라운딩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내 샷이 잘 나올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알아야하는 필수 규칙이 존재하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골프 첫 라운딩, 필수로 알아야하는 골프 규칙!
1. 티샷은 매너있게
티샷에서 티샷하는 사람이 집중할 수 있게 조용히 기다리는 것은 골프의 기본적인 매너 중 하나이다. 또한 티샷을 할 때 다른 사람이 티박스위에 올라가있지 않는 것도 기본적인 매너이다. 2홀부터 스코어가 좋은 순서대로 티샷을 먼저 하게 되는데, 이와 상관없이 접대 골프를 하게 된다면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먼저 치게 하는 예의를 보이는 것도 좋은 골프 라운딩 행동 중 하나이다.
2. 멀리건 사용은 캐디에게 확인하기
골프를 치는 사람들 중 멀리건 공을 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는 골프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이왕 나온김에 많은 공을 치고 연습을 하고 가야한다는 생각은 틀린생각이 아니지만, 자기만 생각해서 공을 계속 쳐보겠다고 하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니다. 또한 멀리건을 사용할 때는 꼭 캐디님께 부탁을 드린 후 확인을 받고 진행해야 한다. 캐디는 골프에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예의있는 행동으로 캐디님께 다가가야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 소리지르지 않기
갑자기 옆 홀에서 크게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을 듣거나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가끔 내가 스윙 준비시 그런 소리가 들려버리면 집중이 깨져 샷이 흔들릴 수 밖에 없게 된다. 괜히 짜증이나고 기분도 속상해진다. 골프장은 나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다. 골프를 치고 싶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장소이다. 따라서 자기 기분에 맞춰 소리지르고 행동하는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 자기 샷이 잘 되어서 소리지르고 싶어도 마음속으로 참으며 예의있는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 모두를 위한 행동이다.
4. 자기 클럽은 알아서
캐디님은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가끔 캐디가 꼭 내 부하직원마냥 이채, 저채 가져오라는 신호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골프를 치다보면 사람의 인성이 보이게 된다. 자기가 치는 샷에 길이를 알면 자기 채는 자기가 들고 다니는 것이 캐디님에 대한 예의이다. 채를 가져오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닌 이 채가 필요하다는 부탁의 말로 해야하며 가능하면 남은 길이에 맞춰 자기 채는 자기가 들고다녀보자. 캐디님도 골프를 치는 사람들과 똑같은 한 사람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자.